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
- 충치가 심해 신경 조직까지 감염된 경우
- 충치 부위가 깊어 썩은 부위를 삭제하면 신경이 노출될 우려가 있을 경우
- 치주질환이 심해져 신경이 손상된 경우
- 외상으로 인해 치아가 깨지거나 금이 간 경우
- 심미보철을 해야 하는 경우
신경치료 방법
1단계 : 치아 우식증
신경을 침범한 충치 진단
2단계 : 외동 성형
충치 제거 및 신경 노출
3단계 : 치수 제거
감염된 신경혈관조직 제거
4단계 : 신경관 확대 및 성형
5단계 : 신경과 충전
6단계 : 충전과 보철
근관치료를 시행한 치아는 시간이 흐르면서 쪼개질 위험이 커지는데 이것을 막기 위해서 금이나 세라믹으로 씌워주는 것이 원칙입니다.
염증이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경우는 근관치료의 성공률이 낮은데 이때는 뿌리 끝을 잘라버리는 치근단절제술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염증부위가 커서 치료가 잘되지 않고 이웃한 치아까지 영향을 줄 위험이 있는 경우는 발치를 시행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신경치료 Q&A
인체에서 가장 단단한 조직인 치아는 그 내부에 수치라는 연조직이 있는데, 이는 매우 풍부한 신경과 혈관을 가지고 있으며 치수는 치근의 끝까지 뻗어 있어 치근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과 신경에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충치나 심한 잇몸병을 가지고 있을 때 이가 아프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그런 자극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도록 치수의 신경이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치아에 충치가 심하거나 치아의 내부에 있는 신경과 혈관과 조직이 손상을 받게 될 경우 치아를 빼지 않고 치아 내부의 연조직인 치수만 제거하게 됩니다. 그리고 치아가 제자리에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보존하는 것이 바로 신경치료입니다.
신경치료를 방치하면 물론 통증도 점점 심해지지만 통증뿐만 아니라 잇몸 뼈가 녹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는 것이 신경치료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치과 치료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치아를 손상시켜 치아를 뽑기 전, 치아의 통증을 없애고 마지막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최후의 치료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신경치료를 해야 할 정도의 치아는 이미 염증이 심한 상태이고, 염증이 심하면 마취를 해도 통증이 쉽게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아프게 느껴집니다. 따라서 치아내의 염증이 심하거나 오래된 경우에 특히나 신경치료의 통증이 심합니다.
신경치료 첫날 마취가 풀리면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쉽게 구할 수 있는 타이레놀 등의 진통제를 드셔도 됩니다. 신경치료 동안에는 치아가 약해져 쉽게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부위 쪽으로는 음식을 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치유에 나쁜 영향을 주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치료기간 동안은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경치료는 일반적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1~2회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경은 두꺼운 신경도 있고 미세하게 가느다란신경가지도 있습니다. 가느다란 신경가지의 경우 소독을 통해 신경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 안에 완료되기가 어렵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하루 만에 신경치료가 완료되기도 합니다.
